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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연세대 교육학과에 진학하게 되어 합격수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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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연 댓글 0건 조회 3,367회 작성일 19-02-14 13:18

제목) 연세대 교육학부, 중앙대 경영경제학부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중앙LNC 6기생 김지연입니다. 저는 이번수능에서 1111211(국어/수학나/영어/한국사/한국지리/사회문화/아랍어)를 받아서 연세대 교육학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카테고리로 나눠서 재수생활과 공부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재수계기

저는 외고에서 수시와 정시 둘 다가 되었던 나름 멀티플레이어였습니다. 평가원에서는 늘 연고대에서 서성한라인을 유지해서 딱히 큰 걱정은 안하고 수시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를 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 날 일어났습니다. 결과는 132222( 국어/수학()/영어/한국지리/사회문화/아랍어) 였습니다. 그렇게 이대 최저(34)를 못 맞추고, 1차에 붙었던 고려대 마저도 떨어져서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재수생활 팁(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견해일 뿐입니다.)

- 자존감 낮추지 않기

일단 재수생활을 하면 다들 대부분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일 겁니다. 저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재수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더는 공부해도 성적을 올릴 자신이 없기 때문에, 또는 가정형편 때문에 재수를 결심 못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재수하게 되었다보다 내가 재수생활을 선택했고, 그럴 여건이 되었다에 감사하며 자존감을 높여봅시다!

 

-여가 생활 즐기기

간혹 가다 공부외의 행동을 하게 되면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일단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TV,영화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재수 생활동안 삼시세끼 시리즈 정주행,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와 책 정주행 , 아는형님 정주행을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진해 군항제, 부산 불꽃축제 그리고 여름휴가 까지 갔다 왔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엄청 공부안하고 놀기만 한 사람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토요일 6시부터 일요일까지 ,학원에서 돌아온 후, 그리고 중간 중간 학원 땡땡이 까지 치면 시간이 저어어엉말 많이 남습니다. 우리 놀 땐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합시다. 재수에서는 효율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냥 오랫동안 앉아 있는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괜히 주말에 공부할 생각 하지 말고 주중에 학원에 있을 때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끔가다 공부가 안될때가 있는데 저의 경우는 그냥 집에 가서 놀았습니다. ㅋㅋㅋ (그러면 죄책감에 다음날 2일치 공부량을 하루만에 다 하는 기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하면 안 되겠지만 적당히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유용하게 쓰실 겁니다.

 

-친구 만들기는 굳이?

일단 저는 재수학원을 25일부터 다니면서 거의 한 번도 학원생들과 친목을 위한 대화를 나눠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학원에는 무리 지어 다니며 점심을 먹고, 같이 공부를 하고, 쉬는시간에 잡담을 나누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분명 친목을 도모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굳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학원 생활을 하면 알겠지만 쉬는시간, 식사시간 들을 다 합치면 2~3시간 정도는 시간이 나옵니다. 저는 그 시간에 혼자 휴식을 취하면서 노래를 듣거나,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아니면 공부를 더 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니 자신의 성격을 고려해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3. 공부법

(국어)

저는 결론적으로 작년수능을 잘 치긴 했지만 수능장에서 스킬국어에 대한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마닳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마닳만 했습니다. 굳이 리트, 경찰대 지문 풀지 않고 막판에 실전 모의고사만 이틀에서 삼일에 한번 씩 풀어주었습니다. 일단 기본실력은 마닳로 키우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재수생활 동안 진짜 경험으로 터득한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화작문

이번 수능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화작 무시하면 절대 안 됩니다. 저는 화작은 쉬운 비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문학 실력이 늘면 화작은 당연히 늡니다. 화작기출을 많이 풀다보면 유형에 익숙해져서 문제만 읽어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전략이 세워집니다. (이거는 본인이 터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문제를 읽고 화작지문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해당하는 지문이 나오면 지문을 읽는 동시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법은 지금 이시기에 무조건 잡아놓으셔야 합니다. 저는 문법만을 예외로 유대종선생님 문법 인강을 들었습니다. 몇몇분들은 지엽적이다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문법 지엽적인 것이라도 알고 있으면 문제 푸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특히 어려운 두 문제 복합지문도 어느 정도의 선행지식이 있다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시기의 문법은 최대한 자세하게 배우고 반복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문학

문학은 개념어 정리, 작품해석, EBS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개념어 정리를 마닳을 하면서 했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느낌의 부분으로 맡겨버리시면 문학은 영원히 애매한 파트가 되어버립니다. 예를들어 점층에 대해 보겠습니다. 저는 점층을 두 가지의 단계를 거쳐야 점층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기출분석 경험을 통한 나만의 가이드라인을 정한다면 선지 판단이 더욱 쉬울 것입니다. 작품해석은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시면 됩니다. 지문이 긴 소설에서는 문제를 풀 때 다시 돌아갈 것을 대비해서 읽을 때 사건대로, 장소대로, 시간대로 나누며 읽는 것이 편합니다. EBS는 미리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9월에 시작했는데도 EBS 작품 4 회독을 했습니다. 너무 매달리고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비문학( 김동욱 선생님의 비문학방법과 마닳에서 추구하는 비문학방법이 매우 유사함)

비문학은 제가 수능 전날 까지도 고민하던 부분입니다. 저의 비문학을 대하는 태도를 단계 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문제를 빠르게 읽는다. 2) 지문을 한 번에 읽는다. 3)문제를 푼다. 제일 중요한 것은 두 번째 단계입니다. 이 때는 최대한 몰입해서, 개념어 체크하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 다 외워야 되는 것 아님) 이 두 번째 단계를 잘하면 문제 푸는데 2분도 안 걸립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길이를 자랑하는 비문학지문을 한 번에 읽기가 버겁다면 지문을 두 개로 나눠서 풀면 됩니다. 세 번째 단계는 그냥 선지 읽을 때 오독하지 않으면 되는데, 간혹 3점 짜리 보기 문제가 어렵게 나와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늘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이 그 문제는 무조건 보기와 지문의 교집합에 대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기를 읽을 때 지문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꼼꼼히 읽으시면 문제는 쉽게 풀릴 것입니다.

4. 19수능에 대한 생각

이번 수능 엄청 어려웠습니다. 저도 풀다가 놀랐습니다. 그래도 나름 90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게 된 비결을 복기해보자면 제가 감을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보통 수능국어에서 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은 공부 할 때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할 때는 감으로 문제를 풀면 안 됩니다. 지문을 이해하려고 발버둥 치고 한 문제를 가지고 몇 시간을 고민하고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평가원 문제 출제의 패턴에 맞는 뇌 가 만들어 집니다. 그 뇌를 가지고 수능을 치시면 됩니다. 저는 실제로 논리지문 제대로 이해 못하고 풀었습니다. 그리고 우주 지문은 종치기 8분전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출문제를 분석을 하도 많이 하다 보니 그냥 감에 맡겨 풀었고 막무가내로 찍지 않고 풀었는데 그 두 지문은 다 맞았습니다. 여러분도 기출분석 많이 하시면 저처럼 수능 날 정답이 손을 들고 있는 현상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

수학은 개념, 문제풀이 둘 뿐입니다. 저는 현우진 풀 커리를 탔던 사람입니다. 지금 시기는 개념공부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욕심 버리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개념공부를 하면 됩니다. 쉬운 문제에서 문제풀이는 그냥 하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20,21,29,30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문제 읽기입니다. 문제를 엄청나게 꼼꼼히 읽으며 이해해야합니다. 이때 문제 속에 숨어있는 조건들을 다 찾아내야 합니다. 그 다음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킬러 문제 일수록 단계도 많고, 개념도 섞여있습니다.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조건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단계를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저는 작년 수능에서 실수로 10점 까인 사람입니다. 이번 수능에는 실수를 안했는데 그 비법은 문제를 읽을 때 조건과 구해야할 것에 박스표시를 하고 문제를 풀 때는 머릿속 암산을 줄이고 손으로 썼습니다. 답을 구한 후에는 박스 표시한 부분을 빠르게 훑어본 뒤에 답을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지간하면 실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영어)

영어는 딱히 공부를 하지 않고, ebs 조정식 선생님 강의만 열심히 듣고 복습했습니다.(3회독) 그러니까 독해실력도 향상되고 ebs 대비도 되어서 절대평가에서 쓸데 없이 (?) 100점을 받았습니다.

 

(아랍어)

저는 상위권 학생일수록 아랍어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때문입니다. 서울대는 제2외국어 필수 이고, 연세대는 사회탐구 대체가됩니다. 저는 이번에 아랍어 46점 백분위99를 받았습니다. 이 백분위 99는 사회탐구 50점이라도 받기 힘든 백분위입니다.아랍어를 잘 친다면 환산점수가 확 높아져서 엄청 유리합니다. 또 아랍어 공부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1회 머리 식힌다 생각하고 인강 2강씩 들어주고 틈틈이 단어만 외워주면 문법공부 딱히 하지 않아도 제 점수 정도는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고려해 보십시오.

 

4. PS

저는 제 주위에 재수생 선배나 공부법 조언할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고민한 타입이에요ㅠㅠ 그래서 만약 공부법이나 재수생활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학원선생님께 제 연락처 물어서 따로 질문해도 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도와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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